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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세계사 : 문명의 탄생에서 글로벌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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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교양 세계사 : 문명의 탄생에서 글로벌 시대까지
저자 동서역사문화연구회 지음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정가 18,000원
발행일 2007년 04월 15일
사양 580쪽 | 876g
ISBN 9788989824428

동서양이 충돌하고 교류하며 만들어낸 세계사 이야기

<교양 세계사>는 문명의 탄생부터 글로벌 시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보는 책이다.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나 세계사 및 문명교류에 관심 있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역사서이자,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다. 동서역사문화연구회가 1년여에 걸쳐 진행한 세미나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역사의 주제들을 선별하였다.

이 책은 인류사의 수많은 사건과 현상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주제들을 선별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통사적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그 사건이나 시대의 역사적 의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동서양의 역사 전개에서는 교류를 중심으로 서로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떻게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갔는지를 알아본다.

특히, 이 책에서는 동양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동북공정 문제로 불거진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역사를 적극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그것이 현재에 가지는 의미를 냉철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 동서역사문화연구회

동서역사문화연구회는 동서양의 철학, 과학, 문화, 역사 등을 연구하며 동서양이 어떻게 교류하고 영향을 끼쳤는지를 연구하고 집필하는 모임이다. 필자들은 세계사를 다루면서도 우리의 역사를 강조하여 상호보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꾸준히 토론하며 집필하고 있다. 이 책은 권오신(강원대), 김용태(관동대), 김호연(한양대), 남의현(춘천교대), 안영민(강원대), 최병욱(명지대) 선생이 집필하였다.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세계사나 문명교류에 관심 있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역사서

    이 책의 구성은 세계로 확장되어 나오는 세계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단순암기식으로 외우는 세계사 학습과는 다르게 사건이나 시대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열쇠를 쥐어준다. 이 책이 강의 현장에서 학생들과 토론하며 얻어낸 결실이기도 하기에 세계사 책을 여러 권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거나, 특히 한국사, 동아시아의 역사가 세계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는 필독을 권할 수 있는 책이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교양서


    이 책의 저자인 동서역사문화연구회는 1년여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흥미진진한 역사의 주제들을 선별하였다. 5개 대학에서 과학사, 고구려사, 서양 근현대사 등 관련 과목을 강의해오던 저자들은 대중적으로 씌어진 통사 위주나 사건 나열식 역사서술로 된 텍스트는 각 시대, 각 사건이 가졌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그나마 의미파악을 할 수 있는 책들은 고등학생 수준의 독자들이 읽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 따라서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서술을 통해 역사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또다시 1년여에 걸쳐 각자의 분량을 집필하고 토론, 수정하여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의미 중심의 세계사

    역사는 “있었던 사실 그대로”로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다 과연 어떻게 “의미를 불어 넣는가” 하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다른 세계사 책들과 마찬가지로 통사적으로 씌어졌지만,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그 사건이나 시대의 역사적 의미에 쉽게 다가가도록 했다.


    세계를 향해 달리며 교류해온 동서양의 역사

    소위 ‘문명’을 창조한 인류의 역사를 보면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분리되고 단절되어 있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문명사의 흐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류’라고 하는 중요한 저류가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들은 동서양의 역사 전개에서 교류를 중심으로 서로간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떻게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갔던가를 매우 주의 깊게 다루었다. 필자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질문화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른 문화에 대한 독자성의 인정’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필자들은 우리가 세계사에서 배울 점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살아 있는 동아시아의 역사, 한국의 역사

    이 책은 동양사를 꽤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동북공정 문제로 불거진 고구려사, 발해사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역사를 적극적으로 서술하여 그것이 지금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심각하고 냉철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한족은 만주벌판을 ‘문명화되지 않은 오랑캐의 공간’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고구려가 흥기한 곳이 바로 오늘날의 만주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