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청소년

백치를 철학자로 만드는 로얄 로드(개정판)

() 해외배송 가능

기본 정보
도서명 백치를 철학자로 만드는 로얄 로드(개정판)
저자 최진기 지음
출판사 써네스트
정가 10,000원
발행일 2008년 12월 24일
사양 218쪽 | A5
ISBN 9788991958296

[표지글]

이 책에서 방점을 둔 것은 다윈의 진화론을 자세하게 소개하기 보다는 다윈의 사상이 이전의 사상과는 어떤점이 달랐는지, 그가 진화론에서 하고자 이야기 하고자 했던바는 무엇이었으며, 그리고 현재 우리의 현실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독자들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자 한 것입니다.

저자 : 최진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학원강사로써 학생들에게 지식을 판매하고 있다. 사회탐구와 논술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현실에서 좋은 학원강사가 존재할 수 있는지 회의하며 살아가고 있다.

    인문사회과학을 전공한 기성세대가 요새 젊은이들의 행태를 보면서 탓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요새 애들은 너무 무식해”,
    “걱정이다 재들 영어나 할 줄 알지, 약삭빨라서 뭐 할 줄 아는 게 있어”,
    “비판정신이 없어”
    “아이구 어린 놈들이 벌써 저렇게 보수적이니 참!” 이렇게요

    특히 교수나 대학 강단에 서 있는 친구들에게는 아주 자주 많이 듣는 비판이지요

    하지만 이건 정말로 기성세대가 전적으로 잘못 아는 것입니다. 우리 젊은 친구들은 비판정신이 없지도 않고요. 절대 무식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기성세대보다 약삭빠르지는 더더욱 않고요.

    오히려 기성세대가 그들 나이였을 때보다 더 개방적이고, 더 관용적이고, 더 비판적이고 진보적입니다. 다만 기성세대가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비판정신의 말살을 강요하고. 설령 있는 비판정신 조차 표출하지 못하게 하고 있기에 그들은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또한 우리 젊은 세대들 역시 문학, 철학, 역사에 관심이 많지만 그들에게 토익책만 보게 하고, 정의를 생각하지만 눈치만을 살피게 만든 건 바로 저를 포함한 우리 기성세대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저 역시 늘 똬리를 틀고 앉아서 자신의 기득권을 굳세게 지키고 있고요.

    그냥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친구들이
    딱딱한 사상가들을 딱딱하지 않고 편하게 만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논술에 사용하던, 외우고 폼을 잡던, 말빨로 자신을 치장하던, 새로운 사회를 보는 시각을 가지는데 사용하던 그것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마음이고요, 또한 제 바람이기도 할 겁니다.

    정말 쉬운 사상가들을 위한 입문서가 되기만을 바랍니다. 제가 이 책에서 방점을 둔 것은 다윈의 진화론을 자세하게 소개하기 보다는 다윈의 사상이 이전의 사상과는 어떤 점이 달라서 그토록 유명해졌는지, 그가 진화론에서 하고자 했던 바는 무엇이었으며,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진화론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함이었습니다.

    다른 걱정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혹시 이 책이 학생분들이나 독자분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뿐입니다. 이 글이 어려웠다면 그건 정말 그것은 책을 읽어주신 독자분의 잘못이 아니라 여전히 어려운 글쓰기를 고집한 저에게 있다는 것 밝혀드리고요, 혹시 이해가 쉽게 되셨다면 다행이 제가 아는 것이 적어서 쉬운 글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으시다가 꾸짖을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 홈페이지 www.cjsatam.co.kr로 들어와서 꾸짖어 주십시오.

    꼭 다음에는 더 많은 사상가들은 좀 더 쉬운 글로 소개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