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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유산: 삼손과 로베르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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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뜻밖의 유산: 삼손과 로베르토의
저자

잉바 암비요른센 지음 | 강예진 옮김 | 니콜라이 보론쪼프 그림

출판사 써네스트
정가 10,000원
발행일 2008년 07월 18일
사양 176쪽 | 334g | 152*218mm
ISBN 9788991958234

노르웨이의 살아있는 클래식 잉바 암비요른센의 창작동화
러시아 최고 삽화가 상 수상 니꼴라이 보론쪼프의 삽화


노르웨이의 작가 잉바 암비요른센의 3부작 창작동화 '삼손과 로베르토' 시리즈 『뜻밖의 유산』. '삼손과 로베르토' 시리즈는 노르웨이와 외국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작가 잉바 암비요른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러시아 최고 삽화가 상을 수상한 니콜라이 보론쪼프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함께 실은 책이다. 이 책은 어린이문화진흥회의 '7월의 좋은 책'으로 선정 되었다.

삼손은 펜션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어요. 그렇게 때문에 놀라서 재빨리 도망을 쳤습니다. 삼손은 이 세상에 개로 태어나서 아무것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유산으로 무슨 팬션을 받으라니!! 무언가 무시무시한 말 같았어요.

이 책의 Tip!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나와 다른 문화와 성격이 항상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은 싸워서 내 것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합의하고 인정하면서 살아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자 : 잉바 암비요른센님

1956년에 노르웨이의 라비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많은 소설들은 영화화되기도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엘링은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부분 수상을 하기도 했다. 그는 노르웨이의 최고의 인기 소설가이며 청소년 문학상을 비롯해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함부르크에서 독일인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린이 : 니콜라이 보론쪼프

1968년 러시아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레닌그라드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가 1991년부터 본격적인 어린이 소설의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생동감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평가되는 보론쪼프는 1984년 레닌그라드 대회를 비롯해서 세계 커리커쳐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1997년에는 <<자랑스러운 작은 새>>로 모스크바 올해의 그림 작가상을 2003년에 바로 뜻밖의 유산 등 삼손과 로베르토 시리즈로 러시아 최고 삽화가 상을 받았다.

옮긴이 : 강예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고리끼 문학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뒤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문화 편식을 탈피하자.

    우리의 문화와 문학은 어느덧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일본에 편향되어 있으며, 그들이 없다면 우리의 문화와 문학도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워싱턴이나 도쿄라고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쉽게 안다. 하지만 오슬로라고 하면? 아니 노르웨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과연 알까? 이것은 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편식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사실 <<절규>>라는 그림을 이야기하면 모두들 잘 안다. 그럼 그 절규를 그린 사람이 뭉크 이고 뭉크의 나라는 노르웨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희곡작가 입센도 바로 노르웨이 출신이다.
    우리는 문화의 다양화를 이루어야 한다.
    도서출판 써네스트는 문화의 다양화 라는 모토아래 러시아 및 북구의 작품들을 한국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독자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는 노르웨이의 작가 잉바 암비요른센의 3부작 창작동화 <<삼손과 로베르토>>를 번역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번역에는 이 책의 삽화로 러시아 최고 삽화가 상을 수상한 니콜라이 보론쪼프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그의 그림은 책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잉바 암비요른센은 노르웨이 작가로 그의 4부작 소설 <<피로 맺은 형제>>는 영화 "Elling"으로 만들어져서 2002년에 아카데미 상(최고 외국 영화상)을 받음으로써 전 세계에 유명하게 되었다.
    그의 소설은 주로 중심 밖에서 벗어나있는 젊은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서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넘친다. 특히 2명의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펠레와 프로펜"은 노르웨이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이 소설은 범죄 마약 등으로 오염된 사회를 두 청소년 탐정이 지켜나간다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암비요른센은 노르웨이와 외국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삼손과 로베르토>> 시리즈는 러시아에서 니콜라이 보론쪼프의 그림과 함께 재 탄생됨으로써 러시아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지금 독일인 아내와 함께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다문화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아이들로 키우자.

    <<뜻밖의 유산>>의 주인공은 개와 고양이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등장인물들은 온갖 동물들이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모습일 뿐 서로가 합의한 약속을 지킨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칠면조와 애벌레가 같이 살 수도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점점 다문화 국가로 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문화 또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동물들이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의식을 높여주었을 때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만약 다문화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는 앞으로 혼란과 반목만이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은 지금의 혼란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그 혼란은 체코와 슬로바키아 또는 유고와 보스니아 등과 같은 혼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혼란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