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문학

박제된 손

() 해외배송 가능

기본 정보
도서명 박제된 손
저자 기드 모파상 지음 | 한용택 옮김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정가 8,500원
발행일 2007년 07월 30일
사양 251쪽 | 268g
ISBN 9788989824442

『여자의 일생』『목걸이』『비곗덩어리』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 기 드 모파상의 환상소설. 모파상은 우리가 옳다고 믿는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가 절대적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살아가면서 익숙함에 길들여져 새로운과 진리일 수 없는 우리의 세계관에 물음표를 던지고, 그러한 익숙함에 길들여져 새로움과 진실을 외면하는 게으른 타성과 완고한 두려움을 질책한다.

저자 :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1850년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를 알게 되면서 당시의 젊은 문학가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1880년 6명의 젊은 작가가 쓴 단편모음집 『메당 야화』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 후 『메종 텔리에』, 『피피 양』 등의 단편집을 비롯하여 약 300편의 단편소설과 기행문, 시집, 희곡 등을 발표했다. 또한 『벨아미』, 『피에르와 장』등의 장편소설을 썼으며, 그 중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자살 기도를 한 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한용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학과 졸업하고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에서 앙드레 말로에 관한 연구로 프랑스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출강하였으며 현재는 경기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동화 속의 문화, 문화 속의 동화』가 있으며 번역서로는『로맨틱 에고이스트』『살아 있어 미안하다』『머리카락』『하나님의 이력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