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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 SF영화로 보는 철학의 물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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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 SF영화로 보는 철학의 물음들
저자 조용현 지음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정가 13,000원
발행일 2007년 02월 15일
사양 332쪽 | 506g
ISBN 9788989824419

SF영화를 통해 철학의 물음들을 살펴보는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현직 교수가 쓴 철학 개론서로, SF영화를 매개로 해서 세계, 영혼, 인간에 걸치는 철학의 제 문제를 검토한 책이다. 철학의 추상적인 문제가 SF영화 속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로 예사롭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철학의 중요 문제를 드러내는 데 적합하다. 저자는 다양한 SF영화들의 주제를 철학적으로 끌어내면서, 현대인의 고립과 소외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 : 조용현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포퍼에 있어서 과학적 지식의 성격과 그 인식론적 기초' 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미 버클리대, 포항공대 과학문화센터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인제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칼 포퍼의 과학철학』『정신은 어떻게 출현하는가』『작은 가이아』『컴퓨터 속의 생명』등이 있으며, 그외 『상생의 철학』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정신은 어떻게 출현하는가?』가 1997년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작은 가이아』로 2003년 가담 저술상을 수상하였다. 『정신은 어떻게 출현하는가』에서는 진화론, 인류학 등과 철학의 연결을 시도했으며, 『작은 가이아』에서는 복잡계과학, 인공생명 등과 철학의 연결을 시도했다.

    과학철학자가 펴낸 철학 입문(개론)서

    조용현 교수는 칼 포퍼를 시작으로 해서 꾸준히 과학철학을 연구해온 학자다. 그는 지금껏 『칼 포퍼의 과학철학』, 『정신은 어떻게 출현하는가』(199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작은 가이아』(2003년 가담 저술상), 『컴퓨터 속의 생명』 등을 펴내며 그의 철학적 지평을 넓혀 왔다. 『정신은 어떻게 출현하는가』에서는 진화론, 인류학 등과 철학의 연결을, 『작은 가이아』에서는 복잡계 과학, 인공생명 등과 철학의 연결을 시도했다. 이 후속편이 SF와 철학의 연결을 시도한 『보이는 세계를 진짜일까?』이다. 그간 가상현실 등에 관심을 갖고 집필하던 중 출판사에서 SF영화와 관련하여 한 권의 책으로 집필해줄 것을 청탁했고 저자는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개설하여 철학적 주제들을 보다 많은 SF영화와 결합하여 집필한 지 3년여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한 권의 철학 개론서인 이 책은 철학함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쉽게 철학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왜 SF영화로 철학하기를 시도하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SF영화를 매개로 세계, 영혼, 인간에 걸치는 철학의 제 문제를 검토했다. 저자의 최초의 아이디어는 1990년대 초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을 보고 나서 데카르트와 버클리의 철학을 설명할 때 이 영화를 보여주면 학생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데서 출발했다. 그러고 나서 스타트렉 극장판 시리즈를 찾아내 보면서 그것을 철학 속에 어떻게 도입할까 궁리한다. 그 결과가 논문 「가상. 가상현실. 현실」이었다. 저자는 “철학의 중요 문제를 드러내는 데 SF만큼 적합한 장르도 없다”고 전제하면서 “철학 고전에나 등장할 추상적인 문제가 SF영화 속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로 예사롭게 다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는 데카르트의 데몬의 대규모 사고실험처럼 보이고 는 헤겔의 정신의 영정의 우주론적 버전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물론 철학은 영화보다 훨씬 다층적이고 복합적이지만 철학함의 동기를 불어넣는 데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