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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문

인도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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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인도의 발견
저자 자와할랄 네루 지음 | 김종철 옮김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정가 25,000원
발행일 2003년 03월 25일
사양 694쪽 | A5
ISBN 9788989824138

인도의 지성 네루가 쓴 인도의 역사. 1944년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동안 네루가 아마드나가르 요새의 감옥에서 쓴 것이다. 자신의 조국인 인도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열정이 있으며, 아시아의 독특한 민족주의, 평화주의에 대한 네루의 열망이 피력되어 있다.

인도인들은 '과거'와 '먼 곳'을 찾아 해외로 나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여기에 그것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우리가 만약 외국에 간다면 그것은 '현재'를 찾아서 가는 것이다. 그런 탐구는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 현재로부터의 고립은 낙후와 쇠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에머슨 시대의 세계는 변했으며 오랜 장벽들이 부서지고 있다. 생활은 더욱 국제적이 되고 있다. 우리는 국제주의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하고 이런 목적으로 여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들을 이해해야만 한다. 그런데 진정한 국제주의는 뿌리나 닻이 없이 허공에 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민족문화로부터 발전해 나와야만 하는 것으로서 오늘날 자유와 평등과 참된 국제주의의 바탕 위에서만 번창할 수가 있다. -본문 중에서

저자 : 자와할랄 네루

부유한 브라만 명문가에서 태어난 네루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며 1912년에 귀국하였다. 그는 간디에게 영향을 받아 국민회의에 참여했다. 비록 간디의 비폭력주의, 불복종의 논리를 전적으로 따르지는 않았지만 간디가 인도농민의 화신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처음으로 옥고를 치른 1921년부터 8차례에 걸쳐 9년간 감옥생활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47년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독립하면서 총리 겸 외무장관에 올랐다. 그는 자유민주주의경제와 사회주의경제를 결합하면서 자유의 침해없이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려했고 철저한 비동맹외교로 국익을 추구했다.

역자 : 김종철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동아방송기자, 한겨레 논설위원, YTN 사장을 지냄. 『말콤 엑스』, 『프랑스 혁명사』 외 다수의 번역서와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