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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녀교육

하하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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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하하하 교육
저자 구희현
출판사 써네스트
정가 15,000원
사양 148*215|224쪽
ISBN 9791186430651 (03370)

학생, 교사, 부모 모두가 행복한 하하하 교육

 

이 책은 교육주체들과 진솔하고 소박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30여 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참교육 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한 저자는 교육 현장의 중심 가치를 삶과 교육에 대한 진실성과 진정성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교육현장에서 느낀 교육문제를 풀어 나가려고 노력하였다. 교육자로서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였다. 그것은 늘 저자가 생각하고 있는 학생, 교사, 부모 모두가 행복한 하하하 교육을 함께 열어 나가길 소망하기 때문이다.

 

첫 장에서 저자는 두 명의 고1 학생의 꿈과 고민을 들어주면서 교육 현장의 아이들의 고민에 다가간다. 두 학생의 솔직한 대화에서 저자는 교육의 주체가 바로 이 학생들임을 강조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교육 동반자로서 교사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교사들에게 과중 되어온 행정업무를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교 현장의 민주화와 교권확립의 절실함을 새롭게 다지게 된다.

세 번째 장에서는 학교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란 원론적 질문부터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학생 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문제, 우수교사확보 문제 등에 대화를 진지하게 엮어 나갔다.

네 번째 장에서는 지역 청년들과 교육과 사회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청년실업, 각자도생, 3 포 세대, 일자리 복지, 개인주의 등의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다섯 째 만남에서는 저자가 이사장으로 있는 4.16교육연구소 연구원들 및 연구소장과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서 4,16교육연구소의 설립 목적과 미래 사회에 대한 우리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구희현 전라남도 나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영산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상업과를 입학했다. 1980년 전남대 상업과 학생회장으로 학원자율화 추진 중 5.18민중항쟁을 현장에 있었고, 친한 벗들을 떠나보내야만 했다. 1987년 6월 항쟁의 길목에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경기북부 연합, 경기남부 연합 공동의장을 하며 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해 애썼다. 1989년 5월 전교조 창립에 참가한 후 해직을 당하였다. 이후 전교조 경기지부 지부장을 네 차례 역임하였다.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1997년 8년 만에 복직하여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현장중심교육을 실험하고 실천하고 있다. 2004년 급식 개선 및 조례제정 경기도운동본부 대표로서 조례제정 청구인 대표가 되어 경기도민 17만 여명의 서명을 받아 경기도 최초 주민조례를 제정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안산환경운동연합과 경기환경운동연합 대표를 역임하면서 탈핵 재생에너지 운동, 방사능과 미세먼지 차단운동, 지구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안산에서 4.16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4.16안산 시민연대 공동대표로 매일 4.16실천활동, 4.16기억저장소에서 진행한 단원고 261인에 대한 기억시 낭송 추모제 “금요일에 함께하렴”을 기획하고 지원하였다. 교사로서의 뼈저린 자기 통찰과 새로운 욕망을 꿈꾸며“ ‘가만있으라’ 교육은 이제 그만-하하하 교육혁명”을 꿈꾸며 '4.16교육연구소'를 2017년 7월19일에 창립하였다.
    침묵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요즈음 언론이나 사이버 상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어교육 금지 여부, 대학입시에서 수능 강화와 수시비중 확대 여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다루어지는 교육문제 양상으로만 보면 예나 지금이나 우리 교육 문제의 양상은 별 다름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그런 류의 기사들을 보며 점점 더 허망한 느낌이 든다. 대학입시가 바뀌고 영어교육이 바뀌면 정말 교육이 바뀔까? 마음 한 구석에서 저게 지금 우리 교육의 가장 심각한 문제일까 하는 의문이 고개를 드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교육문제의 양상은 언론에서 떠드는 교육문제의 양상과는 참 거리가 멀다. 고등학교는 학교에 오기 전에 이미 인생이 다 무너져서 자기 삶에 아무 의욕 없이 엎드려 자거나 멍하니 입 벌리고 있는 아이들이 과반을 넘은 지 이미 오래이다. 영어 조기 교육이나 대입제도가 문제되는 아이들은 아직도 눈 반짝이며 수업을 듣고 있는 소수의 10%정도 아이들의 문제일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이상하게도 소수의 아이들이 겪는 문제만이 교육문제의 전부인 것처럼 부각된다. 그리고 대다수 아이들이 겪고 있는 정체성과 삶에의 의욕 부재는 교육문제로 떠오르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교육현장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엇이 정말 해결해야 할 교육문제인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진짜 아픈 아이들은 아무 말도 못한다. 참혹한 것에는 입이 없다. 제도나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들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사회적 발언력이 약하다. 그래서 이른바 정책을 다루는 전문가들의 귀에 그들의 목소리는 들릴 수가 없다. 정책 전문가들의 귀에 들리는 것은 자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사회적 강자인 사람들의 목소리뿐이다. 그래서 기울어진 마당은 나날이 더욱 기울어지고 여론이라는 장막에 가려진 심각한 문제들은 그 장막의 그늘에서 점점 더 썩어 들어간다. 그러나 장막의 그늘 속에 가려진 다수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안심하지 마시기 바란다. 그들은 어쩌면 가장 무서운 침묵의 저항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아주 아주 조용히 아이를 낳지 않는 것으로 암울한 현실에 대해 대답한다. 이러한 우리의 참혹한 현실을 어느 외국학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자살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지금과 같은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면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한국사회는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아무리 우리사회의 강자라 하더라도 이 집단자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침묵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말을 못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구희현은 30여 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입이 없는 참혹한 것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부응하는 실천으로 일관해 온 사람이다. 하하하 교육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경청해 보자. . - 김진경(국가교육회의 위원, 시인) 추천사 구희현 선생님은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부응하는 실천으로 일관해 온 사람이다. 책 속의 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교육의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 - 김진경(국가교육회의 위원, 시인) 구희현 선생님의 헌신적인 아이들 사랑은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 그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풀어 놓은 책이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다. - 김윤자(한신대학교 교수, 혁신더하기 연구소 소장) 이 책은 교육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과 진솔하고 소박하게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김준식(경기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장)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해하는 교육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을 찾으려는 진정성 있는 시도로 가득 차 있다. 그러한 노력을 보며 언젠가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하하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예언해준다. -김경윤 (자유청소년 도서관관장, 고양시 청소년 농부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