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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간도서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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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저자 전병관
출판사 우물이 있는 집
정가 13,000원
발행일 2015년 10월 29일
사양 248쪽 | 348g | 153*224*15m
ISBN 979-11-86430-09-5 (03330)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 시골동장의 동네복지 이야기]는 행정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에서 복지의 원형을 찾는 한 동장의 시도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최하위이다. 추천사를 쓴 이상이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이는 “승자독식의 시장만능주의 노선이 그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 복지가 단순 수혜식 시스템에서 벗어나 서로 돕고 살피는 우리의 옛 전통을 살리면 진정한 복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동네를 재발견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발로 뛰고 경험을 통해 제안하는 복지는 복지현장에서 근무한 공무원, 사회복지사, 그리고 동네의 복지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전병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온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충남 아산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20년이 넘도록 복지현장을 지키고 있으며, 사회복지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다양한 복지시책의 발굴을 통하여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복지현장에서 느끼는 에피소드나 새로운 복지시책, 제도 개선, 시의 주요 정책 내용 등을 글로 정리하여 월간 공공정책, 자치발전, 소셜워커, 복지저널 등에 기고를 하고 있으며, 월간 자치발전 편집위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정회원, 충남사회복지사협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2년도에는 박사학위를 받고 한남대학교, 충남도립 청양대학, 순천향대학교,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강의를했으며, 현재는 선문대학교 행정학과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2004년도에는 농림부 계약직 사무관으로 임용되어 농어촌복지 발전에도 기여하였으며, 전국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농어촌 복지의 발전방향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2006년도부터는 민선 4·5기에 걸쳐 비서실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현재는 온양3동 주민센터 동... 장으로 재직하면서 동 복지 허브화사업을 통한 동네복지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공직자우수논문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논문 우수상, 온양문화원 주관 선비부문 청백리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현대행정의 이론과 실제》(공저), 《지역복지를 넘어 근린복지로》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1. 동네복지의 완서을 꿈꾸는 시골동장의 작은 실천 이 책은 동네공동체가 생겨나고 진화하고 있는 지금 왜 하필 동네복지가 필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을 담고 있다. 저자는 실천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동네복지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복지동장’임을 자처하는 저자는 어릴 적 자신이 느꼈던 동네의 살가운 문화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동네복지의 첩경임을 고안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였다. 저자는 동네에 ‘나눔 DNA'가 있다고 믿는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서로 필요한 것들을 나누는 문화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것을 복원하면 나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고 이것이 동네복지를 실현하는 기초임을 강조하고 있다. 2. 동네를 재발견하다 동네는 기본적으로 주민과 공간의 두 요소로 형성된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되고 소속감, 정체성, 연대감을 형성한다. 저자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동네가 나름의 ‘항상성을 갖춘 사회 시스템’이 있음을 증명한다. 동네의 구성원들은 동네에서 재충전을 하고, 자원을 조달하며, 긴장과 갈등을 스스로 해결한다. 특히 인류가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이 사회적인 협력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인류가 경쟁보다 상호부조를 통해 진화해왔다는 크로포트킨의 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다. 그러한 시스템이 가능했던 것은 동네에 호혜를 바탕으로 하는 평등과 자치의 사상이 있었기 때문이며, 공유하고 나누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며, 상생과 조화의 사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3. 동네의 가치에 주목하라 요즘 동네에 주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동네는 기본적으로 국가라는 커다란 울타리 안에 형성되어 있어서 국가의 형태에 따라 동네의 경제원리가 결정되지만 동네에 존재하는 공유의 개념과 의식은 자본주의적 속성과는 그 양상이 다르다.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는 반세기도 못가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성장 중심의 탐욕을 멈추지 않는 자본과 선심성 공약을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정치인들에 의해 제공된 복지는 대폭적인 축소나 파경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 저자는 이제 복지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요구한다. 복지를 더 이상 국가재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복지로의 전환을 주장한다....1. 동네복지의 완서을 꿈꾸는 시골동장의 작은 실천 이 책은 동네공동체가 생겨나고 진화하고 있는 지금 왜 하필 동네복지가 필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을 담고 있다. 저자는 실천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동네복지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복지동장’임을 자처하는 저자는 어릴 적 자신이 느꼈던 동네의 살가운 문화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동네복지의 첩경임을 고안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였다. 저자는 동네에 ‘나눔 DNA'가 있다고 믿는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서로 필요한 것들을 나누는 문화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것을 복원하면 나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고 이것이 동네복지를 실현하는 기초임을 강조하고 있다. 2. 동네를 재발견하다 동네는 기본적으로 주민과 공간의 두 요소로 형성된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되고 소속감, 정체성, 연대감을 형성한다. 저자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동네가 나름의 ‘항상성을 갖춘 사회 시스템’이 있음을 증명한다. 동네의 구성원들은 동네에서 재충전을 하고, 자원을 조달하며, 긴장과 갈등을 스스로 해결한다. 특히 인류가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이 사회적인 협력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인류가 경쟁보다 상호부조를 통해 진화해왔다는 크로포트킨의 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다. 그러한 시스템이 가능했던 것은 동네에 호혜를 바탕으로 하는 평등과 자치의 사상이 있었기 때문이며, 공유하고 나누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며, 상생과 조화의 사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3. 동네의 가치에 주목하라 요즘 동네에 주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동네는 기본적으로 국가라는 커다란 울타리 안에 형성되어 있어서 국가의 형태에 따라 동네의 경제원리가 결정되지만 동네에 존재하는 공유의 개념과 의식은 자본주의적 속성과는 그 양상이 다르다.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는 반세기도 못가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성장 중심의 탐욕을 멈추지 않는 자본과 선심성 공약을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정치인들에 의해 제공된 복지는 대폭적인 축소나 파경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 저자는 이제 복지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요구한다. 복지를 더 이상 국가재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복지로의 전환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