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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간도서

갈매조류독감 바이러스와 황제펭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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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갈매조류독감 바이러스와 황제펭귄의 죽음
저자 김용진
출판사 써네스트
정가 10,000원
발행일 2015년 8월 31일
사양 232쪽 | 344g | 150*210*20m
ISBN 979-11-86430-03-3 74810

 

김용진 작가의 번째 .

첫 책 <오랑우탄 손과 행복도서관 살인사건>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용진 작가가 시리즈 두 번째의 책을 냈다. 제목은 <갈매조류독감 바이러스와 황제펭귄의 죽음>이다. 역시 제목만 봐도 복잡하고 재미있다.

첫 번째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김용진 작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체험했을 것이다. 아무런 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나오는 그의 상상력은 그림책 작가인 김미혜마저도 뻔하지 않은 이야기라서 재미있다 …… 사건들은 기이하고 환상적이다. 등장인물들은 거침이 없고 어딘가 모자란 듯하다. 주인공도, 대통령도, 역사학자도 예외는 없다. 예상을 빗나가는 엉뚱한 전개, 멋대로 창조된 인물, 거친 구성이 자유롭다.라고 극찬을 마지 않았다.

6개월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작품 그러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채 작가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

김용진
화성인으로 태어나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계획을 바꿔 5억 년 전 지구 공룡으로 태어나려했다. 태어나보니 알 속이 아니었다. 사람 뱃속이었다. 별 수 없이 사람이 되었다. 공룡 같은 먹성으로 추리소설, 과학소설, 만화책, 러시아소설 등을 먹어치웠다. 이젠 하늘을 나는 익룡처럼 날아가는 듯한 상상력 넘치는 동화를 쓰고자 한다.

    남과 북 그 관계의 끝?
    요즈음 남한과 북한이 한때 서로 전쟁을 일으킬 것 같이 하다가 잘 해보자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무엇이 계기가 되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너무 서로를 비방하고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자꾸 서로 욕을 하고 공격을 하면 결국 남과 북이 함께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극적으로 타결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지 모른다, 모두의 희망처럼.
    소설 속 ‘갈매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남북의 대결국면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것이 전 세계로 퍼졌다. 그런데 정작 남과 북 당국은 전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물론 최탁도도 이건우도 전혀 눈치를 못 챈다.
    걸새법을 만들어서 새들을 보호하라!
    어느날 최탁도는 좋아하는 치킨을 사먹으려고 전화를 했는데 치킨집들이 전화를 안 받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중에 최탁도는 걸새법 때문에 치킨을 사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걸새법은 '걸어다니는 새를 보호하는 법'이다. 그것을 줄인 말이 걸새법이다.
    왜 걸새법이 생겼을까 그것은 날아다니는 새들이 모두 죽는데 걸어다니는 새들은 죽지 않기 때문에 새들을 보호하여야한다는 UN차원에서의 법령 제정에 의한 것이었다.
    몇 년 전 부터인가 갑자기 날아다니는 새들이 죽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아무도 그 이유를 몰랐다. 그러던 중 한 교수가 갈매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된다. 날아다니는 새들만 걸리는 병이다. 그런데 문제는 왜 생겼는지 어떻게 예방과 치료를 해야할 지 알 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구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지만 도대체가 알 수 없었다.
    최탁도는 어느날 이건우와 함께 108층 빌딩에서 벌어지는 사우스폴월드 공연을 본 뒤 단서를 확보하게 된다.
    과연 그 단서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