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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자퇴할까 학교에 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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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민경, 이숙명 |
출판사 | 써네스트 |
정가 | 16,000원 |
발행일 | 2015년 5월 11일 |
사양 | 326쪽 | 452g | 148*215*22m |
ISBN | 979-11-86430-01-9 03370 |
한 해에 6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2014년 한 해에 60,567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떠났다.
자퇴 하는 학생이 6만 명이 넘는다는 것은 자퇴를 고민하는(원하는) 학생의 수는 이 숫자의 열 배에서 열다섯 배인 60만에서 100만 명은 된다는 것이다. 또 그 수의 두 배인 학부모가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엄마, 나 자퇴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처음 들은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내 아이가 이런 말을 한다면, 부모는 십중팔구 혼란에 빠질 것이다.
자녀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서와 실용서는 많지만 ‘자퇴를 하고 싶어 하는’ 또는 ‘자퇴를 권고 받은’ 아이의 부모를 위한 정보가 대단히 부족하고, 있어도 탈학교를 주장하거나 반대하거나 하는 한쪽으로 정보의 방향이 쏠려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정확한 현실 인식과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냈다.
이 책은 자퇴를 했을 때 아이와 부모가 겪을 수 있는 고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또한 자퇴를 하려는 아이와 부모가 준비해야 할 마음의 준비와 현실적 준비사항들도 알려준다. 결론적으로 자퇴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일 뿐만 아니라 자퇴를 하는 것이 학교에 다니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부모가 자퇴를 결심했을 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점이 지금까지 나와 있는 탈학교와 관련된 책들과의 차이점이다. 또한 자퇴를 감행한 아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퇴의 민낯을 샅샅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자퇴를 말리는 책도 부추기는 책도 아니다. 자퇴의 현실을 정확히 보여줘서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이다.